[e-비즈니스면톱] 나래이동통신, 인터넷 지주회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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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이동통신이 인터넷 지주회사로 탈바꿈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나래이동통신은 주력 사업을 기존 무선호출에서 인터넷
분야로 전면 개편하면서 회사명을 바꾸고 인터넷 지주회사로 변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이름으로는 "나래n컴퍼니"가 유력하다.
나래는 사명변경과 함께 <>사이버 증권거래 <>인터넷 쇼핑몰 <>음악 관련
인터넷 방송 <>옐로페이지 전화번호부 등 사업부문을 모두 독립시켜
분사시키고 본사는 지주회사로 남을 예정이다.
나래는 이같은 내용을 확정,오는 3월 16일 주주총회에서 공표할 계획이다.
나래는 이에앞서 겟PC 겟뮤직 겟인포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모두 "겟(Get)"
이라는 시리즈명을 붙여 이미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겟PC"(www.Getpc.co.kr)는 지난해 11월 개설된 PC 전문 인터넷 쇼핑몰로
종전 주력 업종이던 삐삐부문 매출을 넘어섰다.
"겟뮤직"은 음악전문 인터넷방송 업체로 개인과 업체에 인터넷을 통해 음악
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겟인포"는 "옐로페이지" 전화번호부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예스트레이드"라는 가칭으로 준비중인 사이버 증권거래업체(자본금
1백50억원)도 "겟" 시리즈로 맞춰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나래측은 이를 위해 "겟+알파" 형태의 도메인명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래는 이 밖에도 "나래디지털엔터테인먼트"란 이름의 캐릭터.애니메이션.
영화사업을 준비하는 등 첨단 디지털 산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나래의 이같은 변신과 사업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든든한
자금력이라고 보고 있다.
나래는 두루넷(3.6%) 삼보컴퓨터(4.65%) 소프트뱅크코리아(20%) TG벤처
(3.5%) 나우콤(14%) 사이버텍홀딩스(7.62%) 나래시큐리티(8.94%)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4%)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인기있는 IT업체 여러 곳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최근 소프트뱅크코리아 지분 34%를 팔아 1천억원에 가까운 매각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23일 업계에 따르면 나래이동통신은 주력 사업을 기존 무선호출에서 인터넷
분야로 전면 개편하면서 회사명을 바꾸고 인터넷 지주회사로 변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이름으로는 "나래n컴퍼니"가 유력하다.
나래는 사명변경과 함께 <>사이버 증권거래 <>인터넷 쇼핑몰 <>음악 관련
인터넷 방송 <>옐로페이지 전화번호부 등 사업부문을 모두 독립시켜
분사시키고 본사는 지주회사로 남을 예정이다.
나래는 이같은 내용을 확정,오는 3월 16일 주주총회에서 공표할 계획이다.
나래는 이에앞서 겟PC 겟뮤직 겟인포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모두 "겟(Get)"
이라는 시리즈명을 붙여 이미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겟PC"(www.Getpc.co.kr)는 지난해 11월 개설된 PC 전문 인터넷 쇼핑몰로
종전 주력 업종이던 삐삐부문 매출을 넘어섰다.
"겟뮤직"은 음악전문 인터넷방송 업체로 개인과 업체에 인터넷을 통해 음악
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겟인포"는 "옐로페이지" 전화번호부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예스트레이드"라는 가칭으로 준비중인 사이버 증권거래업체(자본금
1백50억원)도 "겟" 시리즈로 맞춰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나래측은 이를 위해 "겟+알파" 형태의 도메인명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래는 이 밖에도 "나래디지털엔터테인먼트"란 이름의 캐릭터.애니메이션.
영화사업을 준비하는 등 첨단 디지털 산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나래의 이같은 변신과 사업확대의 가장 큰 배경은 든든한
자금력이라고 보고 있다.
나래는 두루넷(3.6%) 삼보컴퓨터(4.65%) 소프트뱅크코리아(20%) TG벤처
(3.5%) 나우콤(14%) 사이버텍홀딩스(7.62%) 나래시큐리티(8.94%)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4%)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인기있는 IT업체 여러 곳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최근 소프트뱅크코리아 지분 34%를 팔아 1천억원에 가까운 매각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