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택청약상품 판매 지연 .. 관련 법규 개정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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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로 예정됐던 시중은행들의 주택청약예.부금 판매가 관련법규 개정
지연으로 늦어지게 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3월초 주택청약예.부금을 판매하기 위해
약관변경 작업을 끝마쳤으나 건교부의 관련법규 개정작업이 늦춰져 다음달초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건교부는 지금까지 "1가구 1통장"으로 묶여 있던 주택청약예.부금 가입자격
을 주택보유여부에 관계없이 "20세이상 1인 1통장"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최근에야 법제처에 제출, 다음달초 개정법규 시행은 어려운 형편이다.
은행들은 청약자격 확대와 동시에 금융감독원에 주택청약상품에 대한 대대적
인 판촉에 나설 예정이었다.
시중은행 주택청약상품 담당자들은 2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건교부에 관련법규를 조속히 개정해 달라고 촉구
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말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로 상품판매
시기를 3월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법규개정 지연으로 늦어지게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주택청약상품의 판매시기를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지연으로 늦어지게 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3월초 주택청약예.부금을 판매하기 위해
약관변경 작업을 끝마쳤으나 건교부의 관련법규 개정작업이 늦춰져 다음달초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건교부는 지금까지 "1가구 1통장"으로 묶여 있던 주택청약예.부금 가입자격
을 주택보유여부에 관계없이 "20세이상 1인 1통장"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최근에야 법제처에 제출, 다음달초 개정법규 시행은 어려운 형편이다.
은행들은 청약자격 확대와 동시에 금융감독원에 주택청약상품에 대한 대대적
인 판촉에 나설 예정이었다.
시중은행 주택청약상품 담당자들은 2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건교부에 관련법규를 조속히 개정해 달라고 촉구
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말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로 상품판매
시기를 3월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법규개정 지연으로 늦어지게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주택청약상품의 판매시기를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