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멀티캠퍼스 호남직업전문학교 등 15개 직업훈련기관이 운영하는
20개 실업자훈련과정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노동부는 전국 6백62개 실업자 직업훈련기관의 1천8백30개 과정에
대해 <>취업률 <>자격증취득률 <>훈련생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당초 1천1백14개의 모든 기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4백52곳이 자체 평가조사표를 내지않아 대상에서 제외했다.

노동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대한경제연구원 한얼경제사업연구원의
현지확인을 통해 선정된 20개 우수과정에 대해 3월부터 1년간 훈련비의
10%를 추가지급하며 훈련과정을 맡을 때에도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정보처리 자동차정비(이상 호남직전) 건축목공(전문건설직
전) IT 스페셜리스트 MCS(삼성멀티캠퍼스) 시스템관리사(한훈전산직업전문학
교) 전기공사(경남직업전문학교)가 우수훈련과정으로 뽑혔다.

학원의 경우 전기용접(경주용접학원) 미용(정은숙미용학원) 자동차정비기사
(경북자동차정비학원)가,대학에서는 MCSE과정 MS전문가(이상 동명정보대)
MCSE과정(한국기술교육대)이 선정됐다.

공공부문의 경우 네트워크/인터넷 CAD/CAM(이상 대구기능대학)
컴퓨터AS CAD/CAM(이상 부산직업훈련원) CNC기계 컴퓨터수리(이상
인천직업훈련원) CAD(원주직업전문학교)정보통신설비(옥천직업훈련원)이
포함됐다.

최승욱 기자 swchoi@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