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펀드 대상] 수상펀드 투자전략 : '교보유레카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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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수익률상 - 교보투신 ''교보유레카 C-2''
교보투신의 교보유레카 C-2 펀드는 대회에 참가한 주식형펀드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
작년 7월부터 12월말까지의 수익률은 23.8%.
대회 참가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9.50%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펀드이 운용을 책임진 사람은 교보투신의 이영호 주식운용팀장.
그는 "개인의 성과이기보다는 운용팀 전체 노력의 결실"이라고 비결을
털어놨다.
펀드운용에 관련된 대부분의 사항을 펀드매니저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팀전체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시장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종목선정에 힘을 쏟은 것이 성과
를 낸 것 같다"며 "특히 대우문제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던 지난해 8,9월
에 우량 금융주를 집중 편입한 것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편입대상은 LG증권 국민은행 등이었다.
기업가치에 비해 극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그러나 시장의 큰 흐름은 놓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이후 정보통신 관련산업의 부상을 감지하고 LG정보통신 한국통신
SK텔레콤 등을 대량 매수, 수익률 유지에 신경을 썼다.
이 팀장은 앞으로도 "가치지향적인 투자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물론 성장가능성이 큰 첨단산업을 도외시 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의 가치주와 성장주 구분에서 탈피해 "성장가치"에도 주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분석작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이영호 팀장은 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88년 국민투자신탁에 입사해 조사분석업무와 신탁재산운용업무를 두루
거쳤다.
97년 교보투신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주식운용팀장을 맡고 있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
교보투신의 교보유레카 C-2 펀드는 대회에 참가한 주식형펀드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
작년 7월부터 12월말까지의 수익률은 23.8%.
대회 참가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9.50%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펀드이 운용을 책임진 사람은 교보투신의 이영호 주식운용팀장.
그는 "개인의 성과이기보다는 운용팀 전체 노력의 결실"이라고 비결을
털어놨다.
펀드운용에 관련된 대부분의 사항을 펀드매니저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팀전체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시장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종목선정에 힘을 쏟은 것이 성과
를 낸 것 같다"며 "특히 대우문제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던 지난해 8,9월
에 우량 금융주를 집중 편입한 것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편입대상은 LG증권 국민은행 등이었다.
기업가치에 비해 극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그러나 시장의 큰 흐름은 놓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이후 정보통신 관련산업의 부상을 감지하고 LG정보통신 한국통신
SK텔레콤 등을 대량 매수, 수익률 유지에 신경을 썼다.
이 팀장은 앞으로도 "가치지향적인 투자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물론 성장가능성이 큰 첨단산업을 도외시 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의 가치주와 성장주 구분에서 탈피해 "성장가치"에도 주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분석작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이영호 팀장은 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88년 국민투자신탁에 입사해 조사분석업무와 신탁재산운용업무를 두루
거쳤다.
97년 교보투신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주식운용팀장을 맡고 있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