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변동보험 중소기업에도 확대 .. 정부 수출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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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4월부터는 환율변동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수출시점과 대금결제시점 사이에 원화 가치가 올라
(환율하락) 손해를 봤을 때 보상받을 수 있다.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25일 오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민.관 합동 수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은 결제기간 1년
이상, 거래액 20억원 이상의 자본재를 수출할 경우로 제한돼 사실상
중소기업들은 이용이 불가능했다.
산자부는 중소기업들이 이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 대상이 되는
수출품목을 일반 소비재로 확대하고 수출대금 지급기한및 거래금액 제한도
폐지할 방침이다.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1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관한 홍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무역인프라를 구축
하는 "T-WI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바이어 정보와 다양한 무역관련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사이버 실크로드 21"과 "무역인의 광장"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섬유산업연합회 등과 함게 중국 등 동북아 시장 개척을 위해 인기 연예인을
이용한 스타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 장관,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윤영석 기계공업진흥회장,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 등 수출유관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
이 보험에 가입하면 수출시점과 대금결제시점 사이에 원화 가치가 올라
(환율하락) 손해를 봤을 때 보상받을 수 있다.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25일 오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민.관 합동 수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은 결제기간 1년
이상, 거래액 20억원 이상의 자본재를 수출할 경우로 제한돼 사실상
중소기업들은 이용이 불가능했다.
산자부는 중소기업들이 이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 대상이 되는
수출품목을 일반 소비재로 확대하고 수출대금 지급기한및 거래금액 제한도
폐지할 방침이다.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1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관한 홍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무역인프라를 구축
하는 "T-WI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바이어 정보와 다양한 무역관련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사이버 실크로드 21"과 "무역인의 광장"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섬유산업연합회 등과 함게 중국 등 동북아 시장 개척을 위해 인기 연예인을
이용한 스타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 장관,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윤영석 기계공업진흥회장,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 등 수출유관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