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화성 코코엔터프라이즈 한길무역 유니텍전자 아폴로산업
케이엠더블유등 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실권주나 전환사채 공모일정이 잡혀 있는 기업은 없다.

6개 기업중 화성 케이엠더블유 유니텍전자 등 3개사는 벤처기업이고
나머지는 일반기업이다.

업종도 조립금속업(화성) 통신장비업(케이엠더블유) 도매업(유니텍전자)
의복제조업(한길무역) 자동차부품제조업(아폴로산업) 영화제작업
(코코엔터프라이즈) 등으로 다양하다.

투자자들로서는 선택이 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장성이 테마로 자리잡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케이엠더블유와 코코엔터프라이즈 등 성장주의 청약경쟁률이 다른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공모가격은 케이엠더블유(액면가 5천원 기준 11만원)와 코코엔터프라이즈
(액면가 5천원 기준 7만원)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은 자본금이 75억원으로 6개사중 가장 많다.

조립금속 제품 제조업체인 화성은 6개사중 유일하게 주간사 증권사가
시장조성을 확약했다.

등록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20% 아래로 떨어지면 주간사 증권사가 주가를
떠받치기로 한 것이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