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미대사관 직원 숙소부지를 매입했다.

주한 미대사관은 25일 "옛 경기여고부지에 새로운 대사관 건물을 짓기위해
종로구 송현동 율곡로 일대 1만여평의 직원숙소부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땅을 매입한 삼성생명과 삼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단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지 대금은 1천억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