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교 전 과학기술부차관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충남 금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법대를 나왔다.

지난 65년 행정고시에 합격,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국립과학관장, 과학기술처 기획관리실장, 과기처 차관,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부이사장에 이어 94년부터 서원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이상숙씨와 장남 정완(한국노동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
2남2녀.

발인 29일 오전7시, 빈소 서울대병원 연락처 760-2014.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