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람 큰 카드"를 컨셉트로 내세운 국민카드가 TV CF 베트남편을
선보였다.

모델 장동건이 "국민배우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광고물을 제작했다.

광고는 장동건이 보디가드의 호위속에 시민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장을
향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장동건을 보려는 한 어린 소녀가 인파에 밀려 쓰러진다.

그는 이를 보고 차에서 내려 소녀를 일으켜 주고 함께 공연장으로 떠난다.

단 한사람의 팬도 챙겨주는 스타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여자 주인공은 호치민 종합예술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는 14세 소녀 윰이
맡았다.

그녀가 CF에서 던진 멘트 "깜은"은 베트남어로 감사하다는 뜻.

촬영 현장마다 현지인이 몰려 들어 장동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게
제작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응대를 해주는 매너를 보였다.

애드벤처 월드와이드가 만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