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인터넷 정치증권 업체인 포스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치인 릴레이 주주총회"가 28일 오후 한국경제신문 사옥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주총에는 새천년민주당 김근태 이해찬 의원, 한나라당 김문수 권오을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네티즌과 만나 정국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주총현장은 인터넷업체인 드림라인(www.dreamX.net)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다.

정치인 주총은 3월에도 계속 열린다.

포스닥시장은 정치인을 대상으로 주가를 매겨 증권시장처럼 거래되는
인터넷상 가상공간으로 해당 의원에 대한 네티즌의 지지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