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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춘향전' 함께 만든다 .. 10일 베세토 연극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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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국.일본 연극인들이 함께 만든 "춘향전"을 만난다.

    한국 베세토위원회(위원장 김의경)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베세토
    연극제, 2000, 서울"기간중 국립중앙극장에서 3국이 공동제작한 춘향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춘향전을 전체 3막으로 각색해 각 나라가 한막씩을 고전극 형식으로 선보
    인다.

    일본은 가부키, 중국은 월극, 한국은 창극 형식을 빌렸다.

    세나라가 한 작품을 함께 만들어 공연하기는 전례없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1막은 중국 저장성 소백화 월극단이 꾸미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장면으로
    시작된다.

    흔히 경극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고전극은 성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월극은 중국 저장성의 전통극.

    배우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는 배우와 악사등 모두 26명이 등장한다.

    연출은 국가1급 연출가인 양샤오칭이 맡았다.

    2막의 옥중장면은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쇼치쿠의 가부키단이
    맡았다.

    월극과 달리 남성배우만이 출연한다.

    특히 춘향역의 나카무라 시바자쿠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배역을 잘 소화
    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연출은 이시자와 슈지.

    한국의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안숙선)은 어사출도와 춘향 이도령 재회장면인
    제3막을 꾸민다.

    연출은 극단 미추의 손진책 대표.

    반주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김의경 위원장은 "이번 시도는 각국 연극의 공통분모나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재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연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
    회의(ASEM)개최기간에 열려 강택민 총리를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들도 큰 관심
    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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