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가족의 저축 1억1천만원, 박현주펀드에서
얻은 증권신탁이익 5천1백만원을 포함해 1억7천3백만원이 증가했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본인의 예금이 8천6백여만원 증가했으나 차남이
아파트 전세금이 채무로 잡혀 가족 전체로는 5천5백25만원이 늘어났다.

이근영 산업은행 총재는 본인 예금은 줄었으나 부인 예금이 9천9백여만원
늘어 총액 기준으로 3천8백89만원이 증가했다.

양만기 수출입은행장은 부인 예금이 3억원이나 늘어 모두 3억4천여만원이
증가했다.

금감위 이정재 부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 퇴직금 등으로 5천9백만원 늘었다.

연원영 상임위원은 5천3백만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김종창 부원장의 경우 3천4백만원 증가했으나 김상훈 부원장은
차남 결혼 관련 비용 지출 등으로 7천2백만원 줄었다.

강병호 부원장은 3천1백만원 가량 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