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21(대표 임갑철)은 오는 4월 인터넷 지식매매시장인 와이즈밸리
(www.myLAS.co.kr)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지식공급자(KP)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컴퓨터 인터넷 과학 기술 학술 경제 산업 교육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모든 지식정보 서비스가 포함된다.

와이즈밸리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매매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의
지식 포털사이트.

이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서와 연구보고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KP는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찾아내 공급하거나 가치평가를 해주는 개인
또는 단체로 정형화된 자료는 물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도 전해준다.

임갑철 사장은 "콘텐츠공급자(CP)는 일반적인 정보 콘텐츠를 단순 제공하고
이용시간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며 "이에 반해 KP는 매매되는 정보의
가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통신회사들이 정보제공자에게 매매대금의 20~30%를 주는 데 반해
라스21은 KP에게 최고 70%를 지급키로 했다.

또 KP의 활동 정도에 따라 별도의 후원금을 주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할
경우 기본 운영비도 대줄 예정이다.

(02)553-7766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