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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마당] '펩트론' .. 고기능성 펩타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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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생명공학"하면 유전자(DNA)나 미생물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지요.
    하지만 "신약" 부문은 성공 가능성도 크고 인류에게 훨씬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펩타이드 개발로 바이오
    업계에서 승부를 걸겠습니다"

    생명공학 소재인 펩타이드를 전문적으로 합성하는 펩트론의 최호일(34)
    사장은 "고기능성 펩타이드는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펩타이드란 여러개의 아미노산이 아마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물질.

    진단시약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향장원료 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핵심 기초소재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이 물질을 펩트론이 국산화한 것은 지난 98년.

    현재 생명공학연구소 서울중앙병원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0여개 의료기관과 대학교에 연구용 및 원재료용 펩타이드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4억원 매출에 당기순익 1억원을 올렸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24억원.

    회사측은 "아직까지는 임상실험에 쓰이는 연구용 펩타이드를 주로
    판매하므로 매출규모가 크진 않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선도후보물질을
    선보이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인 H사와 제휴관계를 맺어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활로도 터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체개발한 합성기로 펩타이드를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외국제품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이밖에 대웅제약과 C형 간염치료제를 공동개발중이고 오는 4월엔 독자
    개발한 골다공증 진단시약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과학기술부의 G7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신기능 생물소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생명공학연구소 LG바이오텍 등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지난 97년 직장동료들과 함께 독립해 "살아있는(펩.희랍어) 무언가(트론.
    그리스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펩트론을 차렸다.

    그는 "국내 펩타이드 연간 시장규모는 6백억원에 달한다"며 "앞으로 의약
    농업 환경 식품 향장품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합물군
    제조기술과 효능검색법을 개발해 고기능성 생물소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042)862-6455

    < 대덕=이방실 기자 smil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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