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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이머징면톱] 섬유패션 포털사이트 떴다 .. '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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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패션 산업 전체를 하나로 묶는 포털 사이트를 관련 민간 업체들이 함께
    만든다.

    파코스(공동대표 김해련 정갑진)는 통합 섬유패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www.fakos.com)를 출범시킨다고 1일 밝혔다.

    자본금 20억원 규모인 파코스는 오는 4월 한달동안 시범 서비스를 하고
    5월부터 사이트를 본격 가동하게 된다.

    파코스(FACOS:Fashion Korea System)는 섬유패션 업체와 인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프로젝트 벤처기업.

    대구섬유조합 한국복식디자이너협회 섬유소재협회 한국의류진흥센터 등의
    협회들이 대거 참여했다.

    데코 슈페리어 쌈지 래만통상 유화 성도 등 패션협회 업체들도 지분을
    가졌다.

    인터텍스타일(대표 정갑진) 우성염직 일승섬유 삼영모방 등의 섬유업체들도
    참가했다.

    웹 사이트 운영은 패션쇼핑몰 웹넷코리아(대표 김해련)가 맡았다.

    이밖에 벤처포트가 컨설팅을, 피플앤피플이 통신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섬유패션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민간 연합체를 구성한 것이다.

    현재 초기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20여개 기업외에 계속 섬유패션 업체들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파코스는 세계적 수준인 오프라인에서의 한국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을
    그대로 온라인 사이버 공간에 옮긴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게 목표.

    그 첫 단계로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먼저 맡게 된다.

    이때까지는 원단 하나를 구입하려 할 때 몇몇 업체의 샘플만 받아볼 수
    있었다.

    공간적 시간적인 제한 때문.

    또 정확한 전체 정보도 알 수 없었다.

    그러니 외국에서 비싼 값을 주고 수입해 온 원단이 알고 보니
    한국산이라든지 이미 나와있는 섬유인지 모르고 개발에 착수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앙 정보센터로 파코스를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정보가 공유되면 다음 단계인 전자상거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시간은 물론 생산 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산업 자체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02)587-6120~3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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