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장비 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은 미국 위성장비 및 솔루션
업체인 글로벌텔리맨시스템사와 공동 개발.생산.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아시스템은 글로벌텔리맨의 디지털 위성 멀티미디어
장비 및 관련 솔루션을 국내에 본격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위성 멀티미디어 관련 솔루션은 위성 인터넷과 디지털 위성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필립스와 글로벌텔리맨만이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갖고 있다.

글로벌텔리맨의 위성 멀티미디어 수신 단말제품은 한국통신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솔루션은 삼성SD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한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위성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향후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장비 사업 분야와 무선통신 장비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02)2185-2810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