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와 신한생명이 공동상품개발과 사이버 금융몰 구성을 위해 1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은행.보험.증권사의 업무제휴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손보사와 생보사
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앞으로 생보의 장기보장성 상품과 손보의 일회성
상품의 장점을 합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으로 사이버 금융몰도 만들어 6월께 개설키로 했다.

두 회사는 또 1백여개 지점 대리점 등 마케팅 채널을 공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한은행, 굿모닝증권 등 계열사 및 관계사를 활용해 보험, 은행,
증권이 합쳐진 원스톱 토털 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나의 카드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금융토털
서비스카드가 탄생할 전망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