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대량 속성재배 기술 개발 .. 올 7월부터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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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기술을 활용, 산삼을 대량으로 속성재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벤처기업인 보고생명나눔의 안헌식 회장은 2일 "산삼 체세포를 인큐베이터
에서 배양해 1년 반만에 속성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시험재배중인 산삼의 성분이 확인되면 올 7월께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고생명나눔은 현재 서울 논현동 본사 연구실에서 산삼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안 회장은 "지난 91년부터 조직배양을 통한 산삼 속성재배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해 8년만인 작년 4월 성공했다"면서 "작년말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산삼의 체세포를 쌀에 흡수시켜 "산삼쌀"을 만드는 기술도
개발했으며 이달 말께 1단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평리 예산농공단지에 2천평짜리 공장을
마련했다.
안 회장은 산삼 배양과 관련, "산삼에서 체세포를 분리해 인큐베이터와
산삼 배양기에서 기른 뒤 인공배양액이나 인공토양에 심어 재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기까지는 1년 내지 1년반 가량 걸리나
하나의 배양기에서 한꺼번에 수천 뿌리의 산삼을 재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 산삼의 효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안 회장은 "조직을 배양해 속성재배한 제품이 산에서 수십년 수백년 자란
산삼과 똑같다고 말할 순 없지만 조직이 같은 만큼 비슷한 약효를 발휘할 것
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보고생명나눔은 산삼쌀과 똑같은 원리로 개발한 상황버섯쌀과 아쿠아리스
버섯쌀을 지난1일 선보인 사이버 슈퍼마켓(www.bogokosa.co.kr)을 통해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
벤처기업인 보고생명나눔의 안헌식 회장은 2일 "산삼 체세포를 인큐베이터
에서 배양해 1년 반만에 속성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시험재배중인 산삼의 성분이 확인되면 올 7월께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고생명나눔은 현재 서울 논현동 본사 연구실에서 산삼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안 회장은 "지난 91년부터 조직배양을 통한 산삼 속성재배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해 8년만인 작년 4월 성공했다"면서 "작년말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산삼의 체세포를 쌀에 흡수시켜 "산삼쌀"을 만드는 기술도
개발했으며 이달 말께 1단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평리 예산농공단지에 2천평짜리 공장을
마련했다.
안 회장은 산삼 배양과 관련, "산삼에서 체세포를 분리해 인큐베이터와
산삼 배양기에서 기른 뒤 인공배양액이나 인공토양에 심어 재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기까지는 1년 내지 1년반 가량 걸리나
하나의 배양기에서 한꺼번에 수천 뿌리의 산삼을 재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 산삼의 효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안 회장은 "조직을 배양해 속성재배한 제품이 산에서 수십년 수백년 자란
산삼과 똑같다고 말할 순 없지만 조직이 같은 만큼 비슷한 약효를 발휘할 것
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보고생명나눔은 산삼쌀과 똑같은 원리로 개발한 상황버섯쌀과 아쿠아리스
버섯쌀을 지난1일 선보인 사이버 슈퍼마켓(www.bogokosa.co.kr)을 통해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