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존 브라운관방식 프로젝션 디지털TV보다 무게와
두께를 크게 줄인 40인치 LCD(액정표시장치)방식 프로젝션 디지털TV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27kg ,두께 37cm로 가정주부가 가볍게 들어 옮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은 43인치의 경우 61kg, 50cm.

이 제품은 고밀도 주사 방식인 "순차 주사방식"을 사용,SD(표준화질)디지털
TV 방송의 수신이 가능하다고 삼성측은 말했다.

삼성은 이 제품을 기존제품과 유사한 3백40만원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