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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옵션 도입/신사업 진출 .. 올 주총 양대이슈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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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기업들이 임원 및 일부 간부사원에 대한 스톡옵션제(주식매입선택권)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열리는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주총에서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사업목적) 개정과 함께 스톡옵션 도입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윤종용 대표 등 76명의 임원 및 간부사원에게 총 150만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하기로 하고 오는 16일 정기주총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 스톡옵션 부여대상 및 지급한도는 주총 결의에 따라 조정된다.

    삼성전자의 스톡옵션은 주총결의 이전 2개월, 1개월 및 1주간의 거래량
    가중평균 종가의 산술평균 가격과 액면가중 높은 가격으로 옵션부여일 3년
    경과 이후 7년 이내에 권리를 행사할 수있다.

    또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올 정기주총에 스톡옵션제 도입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한 상장기업은 삼성전기, 삼성항공, 삼성SDI, 한솔CSN, 한국컴퓨터, 금강개발
    SKC, SK텔레콤, 삼보컴퓨터, 한별텔레콤, 제일기획 등이다.

    이밖에도 많은 상장기업이 주주총회 이전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스톡옵션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상장기업 사이에서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비즈니스 진출을
    위해 정관상 사업목적에 관련 항목을 추가시키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올
    정기주총에서는 정관 개정 및 스톡옵션제 도입이 양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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