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번 치는데 15만5천원"

비회원의 주말그린피가 15만원을 넘는 골프장이 나왔다.

국내 최초다.

제주도에 있는 핀크스GC는 지난 1일자로 비회원의 주말그린피를 종전 14만원
에서 15만5천원으로 1만5천원(약 11%) 인상했다.

이 골프장은 비회원의 평일그린피도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8.3%
(1만원) 올렸다.

핀크스GC의 비회원그린피는 안양베네스트GC보다 평일은 1만원, 주말은
2만원 많은 것이다.

지난해 1월 개장한 핀크스GC는 재일교포가 투자한 골프장으로 철저히
회원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