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어깨스윙으로 탈슬라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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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를 막으려면 손과 팔을 목표 오른쪽으로 뿌려주라"
슬라이스를 내지 않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의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아웃의 스윙 궤도를 내는데는 유용할지 몰라도 문제를
파생시킬 소지가 다분하다.
손과 팔을 목표라인 바깥으로 스윙해주다가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손목을 "롤"(roll)시켜주어야 하는 것.
이것은 아마추어들에게 어려운 주문이다.
동작이 제대로 되더라도 볼은 목표 왼쪽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려면 의도적으로 인-아웃의 궤도를 만들려는 노력
대신 임팩트 존에서 상체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토록 해주는 편이 쉽다.
손과 팔은 상체회전을 뒤따라오도록 하기만 하면 임팩트 후에는 왼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동작을 익히려면 "어깨에서 어깨로"의 스윙에 집중해야 한다.
백스윙은 양손이 오른쪽 어깨 위에 올 때까지 하고 폴로스루와 피니시는
양손이 왼쪽 어깨 위에 오면 끝내는 것이다.
이는 스윙을 손이 아니라 몸에 의한 원운동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클럽페이스와 볼은 스퀘어로 만나게 된다.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
슬라이스를 내지 않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의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아웃의 스윙 궤도를 내는데는 유용할지 몰라도 문제를
파생시킬 소지가 다분하다.
손과 팔을 목표라인 바깥으로 스윙해주다가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손목을 "롤"(roll)시켜주어야 하는 것.
이것은 아마추어들에게 어려운 주문이다.
동작이 제대로 되더라도 볼은 목표 왼쪽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려면 의도적으로 인-아웃의 궤도를 만들려는 노력
대신 임팩트 존에서 상체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토록 해주는 편이 쉽다.
손과 팔은 상체회전을 뒤따라오도록 하기만 하면 임팩트 후에는 왼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동작을 익히려면 "어깨에서 어깨로"의 스윙에 집중해야 한다.
백스윙은 양손이 오른쪽 어깨 위에 올 때까지 하고 폴로스루와 피니시는
양손이 왼쪽 어깨 위에 오면 끝내는 것이다.
이는 스윙을 손이 아니라 몸에 의한 원운동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클럽페이스와 볼은 스퀘어로 만나게 된다.
< 김경수 기자 ksm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