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소프트 콘택트 컬러렌즈 일부가 판매 중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모델을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의료기기제조업체 '디케이메디비전'이 제조한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DAVICH LENS 3DAY COLOR) 등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중 16개 모델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을 외부 제조원에 위탁해 생산하고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 의료기기법에 따른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의료기기 제조업자는 '의료기기법'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제조원 등 인증받은 사항 중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변경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설과 제조·품질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해서다. 디케이메디비전은 해당 조항을 위반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다비치 렌즈 3데이 컬러의 △뜨레뷰 뉴 미라클 브라운 △뜨레뷰 뉴 미라클 초코 △뉴 스타리 데이라운 △뉴 스타리 나이트랙 △돌체링 그레이 △돌체링 브라운 △셀레네 브라운 제품과 다비치 렌즈 1먼스 컬러의 △뉴 미라클 브라운 △뉴 미라클 초코 △퓨어링 그레이 △퓨어링 올리브 등이다.다비치 렌즈 1데이 컬러의 △퓨어링 브라운 1데이 △퓨어링 초코 1데이 제품과 더 렌즈의 △1더 렌즈 그레이스 브라운 △1더 렌즈 그레이스 카키 △1더 렌즈 그레이스 그레이 등도 회수 대상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 제품이 자사의 기 인증된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고, 위탁 제조원도 매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점, 출고 전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적합한 제품만 출고한 점 등을 고려하면 안전성 우려는 없을 것이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정해인은 지난 17일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 참석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해인은 서양인 남성들 사이에서 쪼그려 앉고 있었다. 양옆 남성들이 과하게 다리를 벌린 탓이다. 정해인은 다소 불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한국 지하철에서도 옆 사람이 다리를 벌리고 대화하면 무례한 행동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동양인 스타를 무시한 처사다”, “둘이 얘기할 거면 자리를 바꿔주는 게 상식인데 굳이 가운데 낀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반응했다.일각에서는 “무례한 행동인 것은 맞지만 인종차별까지 몰고 가는 것은 다소 예민하다”며 “인종을 불문하고 매너가 없는 개인의 문제”라는 신중론도 나왔다.해외 패션쇼에서 국내 연예인이 인종차별 의혹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 역시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다. 당시 영국 유명 패션 잡지 엘르 UK는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잘라내 사진을 공개했다.특히 함께 사진을 찍은 찰리 XCX와 헤일리 비버가 로제가 보이지 않는 사진을 공유하거나 편집해 ‘기싸움’ 의혹까지 번졌다. 로제는 해당 브랜드의 유일한 ‘글로벌 앰버서더’였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엘르 UK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몰려가 항의했다. 결국 엘르 UK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로제의 독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한국농아인협회 고위 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1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한국농아인협회 본사 사무실과 고위 임원인 50대 정모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중앙수어통역센터 중앙지원본부장 지위를 이용해 수어통역사 채용을 미끼로 다른 농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를 받고있다. 앞서 경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정 이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정 이사는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인사 조처됐다가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협회 전현직 간부의 위법행위를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을 맡은 금천서는 협회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했다.복지부는 협회가 2021년 잡지출 예산 75%를 사용해 조남제 전 사무총장에게 2980만원 상당 골드바를 선물로 제공하는 등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점이 있다고 봤다.이외에도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 예산을 불투명하게 운영하거나 특정 수어통역사의 섭외·출입을 금지한 의혹이 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