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론광장] LPG충전소는 신용카드 왜 안받나 .. 이승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12월 LPG를 쓰는 소형트럭을 한대 샀다.

    그런데 전에 없던 일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주유소에서 전혀 문제없이 이용해 오던 신용카드가 가스충전소
    에서는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어느 가스충전소를 가나 한결같이 "현금"만 요구한다.

    또 한가지는 끝전계산이 제멋대로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충전료가 9천4백30원일 경우 1만원을 냈는데 6백원을 주는 곳이
    있다.

    어떨 때는 9천4백56원어치를 충전했는데 5백원만 돌려주는 곳도 있었다.

    물론 "몇십원"이니까 큰 돈은 아니다.

    하지만 더 받아도 그렇고, 덜 받아도 뭔가 찜찜한 일이 아닌가.

    요즘 어느 주유소를 가나 미안할 정도의 친절과 서비스, 세차쿠폰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어디서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가스충전소는 친절은 그렇다치고 신용카드를 안 받느냐 하는
    것이다.

    도대체 "반올림 계산"을 하여 정산하는 것이 우리나라 말고 또 어느 나라가
    있는지 알고 싶다.

    한 사람에겐 얼마되지 않는다고해서 무심코 지나치지만 수많은 사람이 이런
    경우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누구 좋은 일 하는지 알만한 일이다.

    가스충전소는 주유소들처럼 친절캠페인을 벌이지는 않더라도 신용카드는
    받았으면 한다.

    < 이승렬 서울 은평구 신사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

    ADVERTISEMENT

    1. 1

      [데스크 칼럼] 또 쪼개진 육군 방산 전시회

      한국 육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도 두 번 연속이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지상 무기를 알리는 육군 방산 전시회가 둘로 쪼개져 열리는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 방산업계에선 “이런...

    2. 2

      [백광엽 칼럼] 5000 고지에서 보니 비로소 분명해지는 것

      높은 곳에 오르면 그제서야 시야가 넓어지고 맑아진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코스피 5000’이라는 차원이 다른 고지에서 내려다보니 모호했던 것들이 분명해진다. 성장이 어떤 경로로 ...

    3. 3

      [취재수첩] 외풍에 흔들리는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인가

      “조각투자 허가 문제는 어떻게 하기로 결론 냈습니까.”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조각투자는 부동산, 미술품, 저작권 같은 고가 실물자산을 소액으로 쪼개 사고파는 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