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은(28)이 일본LPGA투어 데뷔전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송은 3일 일본 류큐CC(파72)에서 열린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골프대회
(총상금 6천만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33.36)를 쳐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송과 함께 일본투어 데뷔전을 가진 조정연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금랭킹2위 구옥희를 비롯 김만수 이오순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고우순은 이븐파 72타로 공동29위.한희원 신소라 이영미 원재숙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56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