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수익증권, 사실상 1조 감소..지난달 하이일드등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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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중 순수한 주식형 수익증권은 1조원가량 순환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주식형수익증권잔액은
60조9천5억원으로 지난 1월말(57조7천9백71억원)에 비해 수치상으론
3조1천3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담보채(CBO)펀드 증가액(4조9백
61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할 경우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2월 한달동안 9천9백27억원
감소했다.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는 공모주를 포함한 주식을 최대 30%까지 편입할수
있어 주식형수익증권으로 분류된다.
지난 2월중 하이일드 펀드는 1조1백67억원, CBO펀드는 3조7백94억원
증가했다.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 1월에도 6천5백6억원 감소했다.
지난 1월중 하이일드펀드를 포함한 주식형은 2조2천3백74억원 증가했으나
이중 하이일드펀드가 2조8천8백80이나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순수한
주식형은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를 제외한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1조6천4백33억원 줄었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최근 공사채형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수익률이 높은
CBO펀드와 하이일드펀드에 몰리고 있어 주식형수익증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주식을 매입할수 있는 주식형수익증권
은 감소하고 있어 투신사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달들어 지난 2,3일 이틀동안은 하이일드와 CBO를
제외한 주식형수익증권이 1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
집계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주식형수익증권잔액은
60조9천5억원으로 지난 1월말(57조7천9백71억원)에 비해 수치상으론
3조1천3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담보채(CBO)펀드 증가액(4조9백
61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할 경우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2월 한달동안 9천9백27억원
감소했다.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는 공모주를 포함한 주식을 최대 30%까지 편입할수
있어 주식형수익증권으로 분류된다.
지난 2월중 하이일드 펀드는 1조1백67억원, CBO펀드는 3조7백94억원
증가했다.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 1월에도 6천5백6억원 감소했다.
지난 1월중 하이일드펀드를 포함한 주식형은 2조2천3백74억원 증가했으나
이중 하이일드펀드가 2조8천8백80이나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순수한
주식형은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를 제외한 순수한
주식형수익증권은 1조6천4백33억원 줄었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최근 공사채형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수익률이 높은
CBO펀드와 하이일드펀드에 몰리고 있어 주식형수익증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주식을 매입할수 있는 주식형수익증권
은 감소하고 있어 투신사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달들어 지난 2,3일 이틀동안은 하이일드와 CBO를
제외한 주식형수익증권이 1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