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면톱] 대전 둔산상권 '백화점대전' .. 공격적 마케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7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개점을 앞두고 중부권 최대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 둔산상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진출에 맞서 갤러리아 한신코아 등 기존 백화점들도 매장
고급화와 서비스확충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동양백화점을 인수한 갤러리아는 타임월드점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지역 향토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식품 등 지하1, 2층 "한화마트"의 매장을 현대화하고 나섰다.
갤러리아는 잡화 27개 숙녀복 35개 신사복 24개 생활용품 25개 등 1백11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켜 서울의 압구정점과 동일한 품격의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신코아 대전점도 신규브랜드를 유치하면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문화센터를 확충했다.
이 백화점은 주변 아파트단지를 주고객으로 한 생활매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까르푸 월마트 등 둔산에 위치한 외국계 대형할인점들도 대전지역 백화점들
이 할인점 영업을 강화하는데 맞서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늘리고 신용카드 결재
를 받는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하는 롯데 대전점은 서구 용문동 5천2백70평의 부지에 지하7층
지상11층 연면적 3만8천1백28평에 매장면적 9천5백30평 규모의 초현대식
백화점이어서 기존 백화점을 긴장시키고 있다.
롯데는 지역고객의 서울유출을 차단하고 영동 보은 공주 논산 등의 광역상권
을 형성해 개점 첫해인 올해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둔산상권은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법원.검찰청사 등이 들어선 신흥개발지로
대전역 일대의 옛상권을 급속도로 흡수하고 있어 지역 최대의 상권을 형성
하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
떠오르고 있는 대전 둔산상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진출에 맞서 갤러리아 한신코아 등 기존 백화점들도 매장
고급화와 서비스확충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동양백화점을 인수한 갤러리아는 타임월드점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지역 향토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식품 등 지하1, 2층 "한화마트"의 매장을 현대화하고 나섰다.
갤러리아는 잡화 27개 숙녀복 35개 신사복 24개 생활용품 25개 등 1백11개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켜 서울의 압구정점과 동일한 품격의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신코아 대전점도 신규브랜드를 유치하면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문화센터를 확충했다.
이 백화점은 주변 아파트단지를 주고객으로 한 생활매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까르푸 월마트 등 둔산에 위치한 외국계 대형할인점들도 대전지역 백화점들
이 할인점 영업을 강화하는데 맞서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늘리고 신용카드 결재
를 받는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하는 롯데 대전점은 서구 용문동 5천2백70평의 부지에 지하7층
지상11층 연면적 3만8천1백28평에 매장면적 9천5백30평 규모의 초현대식
백화점이어서 기존 백화점을 긴장시키고 있다.
롯데는 지역고객의 서울유출을 차단하고 영동 보은 공주 논산 등의 광역상권
을 형성해 개점 첫해인 올해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둔산상권은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법원.검찰청사 등이 들어선 신흥개발지로
대전역 일대의 옛상권을 급속도로 흡수하고 있어 지역 최대의 상권을 형성
하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