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이 홈비디오 유통사업부를 인터넷 기업인 디지탈임팩트에
매각하는 대신 디지탈임팩트의 주식 25%를 취득했다.

새한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현물 양수도를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새한은 디지털 임팩트의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그러나 새한의 최대주주 지속여부는 지분매각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한 관계자는 "홈비디오 사업에 인터넷 신기술을 접목시키기위해
디지탈임팩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탈 임팩트는 지난해 7월 코스닥등록 이후 인터넷솔루션 제공,
웹애플리케이션,온라인쇼핑 관련기술 제공등으로 인터넷게임 분야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또 새한의 홈비디오 유통사업부는 콜롬비아 드림웍스 영성등 비디오
컨텐츠의 독점배급권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대 시장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