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이 부담스러운 것일까.

실적이 괜찮은 종목으로 평가되는데도 주가는 10만원(액면가 5백원)만
넘으면 번번이 미끄러진다.

지난 1월12일 11만5백원(종가기준)을 기록했으나 13일에 9만7천5백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2월7일 10만원에 마감됐으나 8일에는 9만7천원으로 되밀렸다.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10만원을 웃돌았으나 14일에는 다시
9만5천7백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번에도 징크스가 깨지지 않은 것일까.

반도체 D램가격 상승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달 3일 11만5백원까지 올랐으나
6일에는 다시 9만원대다.

외국인들도 지난주 10만원대에서 6만9천주를 순매수했다가 주가하락으로
손해를 봤다.

6일 손절매 물량 1만주여가 나왔다.

기관들은 지난주 4만1천주 순매도에 이어 6일에도 4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