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만가구 아파트 올해 분양예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지역에서 올해 15개단지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7일 울산시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울산시가 오는 6월1일부터 공동주택
용적률을 크게 강화한 개정 건축조례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울산시에 아파트 사업승인 신청을 하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울산지역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 많아 분양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3천여가구의 재건축아파트(현대그랜드)가 들어서 있는 신정.야음.대암지구
에는 올해 5천8백35가구의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신정야음 재건축조합과 손잡고 4천1백57가구를 새로 짓는다.
17평형 3백7가구를 비롯 22평형 1천3백9가구, 31평형 4백49가구, 32평형
1천5백38가구, 43평형 4백91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 지구는 총 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단일
아파트 단지로선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이와함께 인근에 신정.대암 아파트도 재건축조합이 결성돼 지하3층 지상25층
1천6백78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건설된다.
유한건설(대표 백영욱)은 (주)효성의 사택부지인 남구 신정2동 일대
2만4천여평을 매입, 지상 23층, 1천4백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곳은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학군이 좋고 녹지가 많은 사택부지여서 전원형
아파트 단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세명종합건설은 남구 신정동 신정초등학교 인근에 44평형 80가구와 55평형
1백15가구의 "세명 남산팰리스"를 3월말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44평형이 4백30만원, 55평형 4백5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중구 약사동 일대 삼성정밀화학 사택부지에 8개동 11~12층
규모의 사이버아파트 5백94가구를 짓는다.
세명 삼성 등 두 아파트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통신환경을 구축, 단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홈쇼핑 홈뱅킹 화상전화등 다양한 사이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남구와 울주군 경계지점인 굴화2지구에 24평형 3백78가구,
32평형 4백48가구를 오는 10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인근 옥현주공(25평형 3백2만원, 33평형
3백15만원)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울주군과 가까워 주말이면 나들이 가기가
쉬운 지역이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
7일 울산시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울산시가 오는 6월1일부터 공동주택
용적률을 크게 강화한 개정 건축조례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울산시에 아파트 사업승인 신청을 하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울산지역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 많아 분양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3천여가구의 재건축아파트(현대그랜드)가 들어서 있는 신정.야음.대암지구
에는 올해 5천8백35가구의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신정야음 재건축조합과 손잡고 4천1백57가구를 새로 짓는다.
17평형 3백7가구를 비롯 22평형 1천3백9가구, 31평형 4백49가구, 32평형
1천5백38가구, 43평형 4백91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 지구는 총 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단일
아파트 단지로선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이와함께 인근에 신정.대암 아파트도 재건축조합이 결성돼 지하3층 지상25층
1천6백78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건설된다.
유한건설(대표 백영욱)은 (주)효성의 사택부지인 남구 신정2동 일대
2만4천여평을 매입, 지상 23층, 1천4백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곳은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학군이 좋고 녹지가 많은 사택부지여서 전원형
아파트 단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세명종합건설은 남구 신정동 신정초등학교 인근에 44평형 80가구와 55평형
1백15가구의 "세명 남산팰리스"를 3월말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44평형이 4백30만원, 55평형 4백5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중구 약사동 일대 삼성정밀화학 사택부지에 8개동 11~12층
규모의 사이버아파트 5백94가구를 짓는다.
세명 삼성 등 두 아파트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통신환경을 구축, 단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홈쇼핑 홈뱅킹 화상전화등 다양한 사이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남구와 울주군 경계지점인 굴화2지구에 24평형 3백78가구,
32평형 4백48가구를 오는 10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인근 옥현주공(25평형 3백2만원, 33평형
3백15만원)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울주군과 가까워 주말이면 나들이 가기가
쉬운 지역이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