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무는 꽃샘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8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이 예년보다 3 4도 정도
떨어져 서울의 경우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느껴지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주말인
11일부터는 아침 수은주가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인천 등 중부지방 영하 4~6도 <>강원 북부지방
영하 10~13도 <>남부지방 영하 2~5도 등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