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는13일부터 증권거래소 상장주식 및 ARS(자동응답전화),
무선통신을 이용한 매매수수료율을 인하한다고 7일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증권거래소시장의 주식 매매수수료율을 거래대금이
2억원 이하일 경우 기존 0.50%에서 0.45%로 낮춘다고 밝혔다.

또 2억원 초과 및 5억원 이하인 경우는 0.40%에 10만원을 더한 금액,
5억원 초과의 경우 0.35%에 35만원을 더한 금액을 수수료로 받기로 했다.

ARS와 스마트폰을 포함한 무선통신을 증권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거래금액에 관계없이 기존 0.25%에서 0.20%로 낮아진다.

다만 코스닥 등록종목의 일반매매의 경우 기존과 같이 0.40%의
수수료율을 유지키로 했다.

삼성 현대 대우 동원등 다른 대형증권사도 수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하면서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