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슈퍼 화요일' 격돌...부시-고어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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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후보를 사실상 결정지을 "슈퍼화요일"
예비선거가 7일 실시됐다.
앨 고어부통령과 빌 브래들리 전상원의원이 대결하는 민주당 예비선거는
이날 캘리포니아니아 뉴욕 오하이오주등 15개주에서,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맥케인 후보가 격돌하는 공화당예비선거는 13개주에서 각각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슈퍼화요일을 계기로 민주당에서는 고어부통령이,
공화당에서는 부시 주지사가 각각 양당의 대통령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투표직전 워싱턴 포스트등 미국언론들은 민주당의 고어부통령이
현재 15개 주 전부에서 빌 브래들리 전상원의원에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시 주지사도 캘리포니아 뉴욕 오하이오주등 "빅3"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선거에서 전체 2천1백69명의 대의원중 1천3백15명을,
공화당은 전체 1천34명중 6백13명을 선출한다.
이같은 대의원수는 공화당의 경우 후보지명에 필요한 과반수의 59%,
민주당은 61%에 해당한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
예비선거가 7일 실시됐다.
앨 고어부통령과 빌 브래들리 전상원의원이 대결하는 민주당 예비선거는
이날 캘리포니아니아 뉴욕 오하이오주등 15개주에서,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맥케인 후보가 격돌하는 공화당예비선거는 13개주에서 각각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슈퍼화요일을 계기로 민주당에서는 고어부통령이,
공화당에서는 부시 주지사가 각각 양당의 대통령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투표직전 워싱턴 포스트등 미국언론들은 민주당의 고어부통령이
현재 15개 주 전부에서 빌 브래들리 전상원의원에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시 주지사도 캘리포니아 뉴욕 오하이오주등 "빅3"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선거에서 전체 2천1백69명의 대의원중 1천3백15명을,
공화당은 전체 1천34명중 6백13명을 선출한다.
이같은 대의원수는 공화당의 경우 후보지명에 필요한 과반수의 59%,
민주당은 61%에 해당한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