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에서 상한가로 급반전됐다.

12만3천원으로 출발해 15만6천5백원에 마감됐다.

하루 진폭이 무려 3만3천5백원에 달했다.

정오까지만해도 하한가였다.

지난 2월1일 신규등록이후 계속된 초강세 행진이 멈추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후들어서 갑자기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이 폭주해 1시10분께
상한가로 급반전됐다.

매수 주체는 종금 신용금고 기타법인들이었다.

이에반해 일반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기에 급급했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타베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공모주청약 당시 7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매매첫날 기준가는 1만1천원이었다.

당시보다 14배이상 오른 것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