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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튀는 아이디어로 고객 사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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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 그랜드월드-사전예약제 ]

    지금은 튀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시대다.

    지난 7일 실시된 서울지역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1천3백가구가 넘는 "대우
    그랜드월드"가 전평형 청약마감된데는 사전예약제라는 독특한 분양전략이
    적용됐다.

    사전예약제는 청약전에 신청서를 써낸 뒤 실제로 당첨된 고객들에게
    평형별로 제시된 서비스품목을 추가로 설치해주는 방식이다.

    대우 그랜드월드가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는 했지만 분양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최근 아파트 분양열기가 주춤해진데다 자체 조사결과 56평형 이상의
    중대형 평형 3백5가구에 대한 수요층이 두텁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우는 설 직후인 지난 2월9일의 사업설명회에서 사전예약제
    라는 분양방식을 전격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서비스품목도 34,38평형엔 가스렌지를 제시했고 56, 62평형엔 빌트인냉장고
    와 액정TV 등 5가지를 내걸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4차례나 실시했던 설명회에선 어떻게 여의도를
    떠나 화곡동으로 가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고객들의 표정에 감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며 "참석자의 절반가량이 사전예약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신청자수는 모두 8천9백7명으로 전체 청약자수(1만9천5백16명)의
    45.6%에 달했다.

    그 결과 2천1백76가구중 일반분양분만 1천3백91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 첫날 모두 팔려나갔다.

    삼성물산이 IMF관리체제에서 "사이버아파트"를 내세워 분양열기를 높였던데
    이어 이번엔 대우가 사전예약제라는 새로운 분양전략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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