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TV(ch37)가 지난 2일부터 매주 목.금 오후7시에 선보이는 바그너의
"니벨릉의 반지" 제3부 "지그프리드"편.

독일 바이로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만 감상하는데 나흘이 걸린다는
오페라 최고의 대작이다.

예술영화TV는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을 하이라이트형식으로
꾸며 일반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께에 전막공연을 방영할 예정이다.

숲으로 도망친 지그린데는 애를 낳자마자 죽고, 대장장이 미메가 애를
키운다.

아이의 이름은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를 시켜 반지를 찾으려는 미메는 그를 용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