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최고 상금
대회가 됐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대회의 총상금을 지난해 5백만달러에서 6백만달러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우승상금도 현재 최고액인 앤더슨컨설팅 매치플레이챔피언십(1백만달러)
보다 많은 1백8만달러로 책정했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24~27일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TPC에서 열린다.

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매스터즈 대회(4월7~10일)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 필미켈슨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