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45.호주)이 아깝게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했다.

노먼은 9일(한국시간)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 투표결과
70.1%의 표를 얻어 득표기준율 75%에 미달,아쉽게 탈락했다.

지난해 비행기 사고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와 99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이었던 벤 크렌쇼도 각각 64.3%,50.9%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은 미PGA투어 10년,미시니어PGA투어에서 5년이상
활동한 40세 이상의 골퍼중 10승 이상을 올린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헌액자를 선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