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화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근로자의 주택자금 대출이
수도권외 지역에 한해 10일부터 주택은행에서도 가능해진다.

민주당 김원길 정책위원장은 9일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평화은행
지점이 충분히 개설돼있지 않아 실제 대출을 신청하는 근로자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정협의를 통해 10일부터 근로자
불편해소를 위해 주택은행도 대출업무를 취급토록 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