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10월12일 창립
<>96년 지하수지키기운동
<>97~99년 한강지류하천 훼손실태조사
<>동물생명권 지키기운동
<>경인운하.난지도골프장 건설 반대운동
<>회원 50만명
<>주소:서울 종로구 내자동 200번지 기쁜빌딩 4층
<>전화:732-0890
<>인터넷 홈페이지: www.greenfamil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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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린훼밀리환경운동연합이 내건 기치다.

이 단체는 청소년에게 체계적으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친환경적 감수성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청소년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해 살기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립이후 국가 기업 개인 모두 힘을 모아야 환경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환경정책 연구를 비롯 연구조사,환경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96년부터 실시한 지하수지키기운동은 21세기에 예상되는 물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인 지하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

이 운동 결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주범인 폐공에 대한 예치금제를 이끌어 냈다.

또 지하수 개발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성과도 이끌어 냈다.

유류내 중금속 문제를 공론화해 유류업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걷기운동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새만금간척사업 경인운하건설 난지도골프장 등에 대한 건설 반대 운동을 적극 전개중이다.

조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서울시 귀화식물 실태" "한강지류하천 훼손실태"등을 알렸다.

그린훼밀리운동연합은 학교조직인 녹색소년단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소년단은 전국 3백여 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연합은 매년 3~4회 5백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 녹색소년단의 특징이다.

교사는 하천과 숲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재활용품의 중요성을 일깨워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세계청소년 환경회의에 참가, 해외 청소년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고비사막에서 한.중.일 공동으로 나무심기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단체의 사무총장은 김재범 한양대 교수가 맡고 있다.

성익환 한국자원연구소 단장이 지하수살리기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창길 성공회대 교수가 동물생명권보호센터 소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