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예화랑이 10일부터 4월8일까지 작고.원로 작가 1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의 미감전"을 갖는다.

출품작가는 20세기 한국미술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화가들이다.

작고작가의 경우 남관 도상봉 오지호 임직순 장욱진 최영림 씨가 포함돼 있다.

원로작가로는 곽훈씨를 비롯 권옥연 김웅 김종학 김형근 박창돈 변종하 윤중식 이대원 천경자씨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참여작가들은 나름대로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일궈내며 화단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품작은 남관의 "원시적인 군상",오지호의 "항구",장욱진의"뛰는 아이들",김종학의"설악산에서",박창돈의"귀로",김형근의"황금의 계절"등이다.

장욱진의 그림은 이번에 처음 소개된다.

또 최영림의 "꽃",천경자의 "여인",이대원의 "농원"등도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끄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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