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벤처기업에 사무실을 공짜로 빌려드립니다"

창업컨설팅업체인 미래유통정보연구(주)와 현대건설은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구로구에 있는 현대파크빌내 사무실 5개를 무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무실은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춘 원룸형태로 20~30평(분양평수기준)이다.

입주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또 이들 회사는 입주 기업에 벤처 융자금지원, 자료실, 휴게시설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미래유통정보연구의 김찬경 소장은 "창업의 걸림돌인 초기투자비용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무료 사무실제공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현대파크빌에 우수 벤처기업을 유치해 이 건물을 창업테마 빌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 건물 6-8층에 있는 오피스텔을 주변시세의 절반수준인 평당 임대료 1백20만원,평당 관리비 7천원에 임대중이다.

(02)582-6200 서명림 기자 mr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