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2월26일 창립
<>무료이동 진료사업
<>국민건강 캠페인
<>터키 지진피해현장 의료지원
<>코소보 사태 의료지원
<>북한 의료지원사업
<>서울시 양천구 목1동 405-33
<>전화:(02)654-7260 인터넷주소 www.global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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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큰 지진이 발생한 터키의 피해현장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한국인을 볼 수가 있었다.

여진이 계속되는 위험속에서 다친 사람을 위해 땀을 흘리던 모습은 그곳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글로벌캐어가 지난해 8월 터키의 얄로바에 긴급 파견한 의료진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었다.

이처럼 글로벌캐어는 지구촌을 배경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글로벌캐어는 국내에서 자생한 의료 NGO.

세계도처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료인과 전문인이 모여 시작된 사회봉사단체다.

이름그대로 활동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와 복지를 통해 사랑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글로벌캐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소외 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사업,국민건강 캠페인,청소년 봉사학교운영,해외현지 활동 등이다.

무료 진료사업은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검진.진료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외받는 이웃들이 보다 쉽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방문진료,실직자 의료비 할인,을지로역과 서울역 노숙자 무료진료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숙자 진료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23명의 의료진이 총 2백79명의 노숙자를 진료했다.

해외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터키 지진피해 현장은 물론 인종 분쟁이 발생한 코소보 사태때도 의료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UNHCR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과 현지 민간구호 단체들의 난민촌 구호활동을 조사한 결과,추가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의료진을 즉시 파견한 것이다.

이밖에 베트남 언청이 아동 수술,몽골주민 의료봉사,북한 의료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과 만나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글로벌캐어 현장소식"을 발행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사장 겸 회장은 김병수 연세대총장이 맡고 있다.

김수규 YMCA회장,김일순 연세대의대교수,김상철 변호사, 김인식 동원플라스틱사장,이장환 종근당회장,한승수 제일약품사장이 지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문위원으로는 강재성 고려대산부인과교수,김윤 이웃사랑회이사,노영근 신라병원이사장,최서영 하나한방병원장 등이 있다.

한동관 연세대의무부총장,김동완 KNCC총무,전태준 중문의대총장,이건오 서안복음병원장,박상은 한국누가회이사 등이 법인이사로 뛰고 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