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시장의 나스닥 최고치경신과 다우지수 1만 회복이라는 호재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내린 1,121.6원에 첫 거래를 시작 1,120원대를 저지선을 공방을 벌였으나, 전일까지 쌓인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가 지속, 0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2.6원 하락해 미 달러당 1,119.8원에 거래돼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1,120원대에 대한 지지가 시험중"이라면서
"매물에 대해 당국이 얼마나 지지의지를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표출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