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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용 한의사가 쓰는 헬스레터] '참을수 없는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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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수 없을 만큼 피로하고 자꾸 눕고 싶고 잠만 자려 드는데다 머리가 맑지 못한 증상이 있다면 비신양허의 증상일 수 있다.

    비신양허는 만성적으로 허약하고 양기가 빠져 비장과 신장의 열에너지가 모두 고갈됨으로써 이들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 증상은 너무도 많다.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얼굴은 창백해진다.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때로 아프기도 한다.

    얼음을 허리에 올려놓은듯 허리가 찬 느낌이 들다가 무릎에서는 찬바람이 슬슬 나오는 것 같다.

    몸이 차며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냉하다.

    얼굴이 부석거려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이 먹지 않고 손가락은 부어서 반지를 낄수 없을 지경이 된다.

    심하면 온몸이 붓는다.

    물론 소변도 시원찮게 느껴진다.

    혀가 부어 입을 가득 채운 느낌이 들고 식욕이 떨어져 메스껍고 신물이 올라온다.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어떨때는 먹은 것을 그대로 설사하는 경향이 있다.

    정력은 형편없이 약해져 정액량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정액이 저절로 흘러내리기도 한다.

    여성이라면 월경불순 월경통이 심한데다 냉대하가 잘 낫지 않고 계속된다.

    이런 비신양허는 솥에 쌀을 넣고 불을 지필때 불의 세기가 알맞으면 쌀밥이 잘 익을터이나 불이 시원치않거나 도중에 불이 꺼지면 쌀이 미처 익지 않고 설거나 죽이 되고 마는 것에 비유할수 있다.

    이때 불은 신장의 양기요,솥에 담긴 쌀은 비장의 기운에 해당한다.

    서양의학의 관점에서는 자율신경계중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커져 전체적인 면역기능이 약해짐으로써 병에 잘 걸리고 낫지 않는다고 볼수 있다.

    어쨌든 이런 경우라면 비위장과 함께 신장의 기능을 함께 보해야 한다.

    가시연꽃이 좋은 약재다.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수생일년초인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껍질을 두드려 씨만 빼서 약으로 쓴다.

    이를 한약명으로 "감인"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수렴성의 자양강장제여서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기운과 정력을 북돋우며 체내의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비정환(비정환)이 있다.

    몽정 조루 식욕감퇴 탁뇨(탁뇌) 소화불량 거친피부 등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가시연꽃씨 1백60g,백출 산약 백복령 연육 백복신 각1백20g,연화수 모려 인삼 황백 차전자 각 20g을 가루내어 금앵자라는 약재로 만든다.

    이를 조청으로 반죽해서 0.3g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회에 70~90알씩 하루 세번 공복에 복용한다.

    해성한의원 원장 (02)3442-4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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