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1조4,679억원 당기순이익...창사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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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1조4천6백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배당은 정부에는 7%,일반주주에게는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력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0.7%나 늘어났다"며 "발전용 유연탄의 구매방식 전환과 LNG 구매물량 조정에 따라 연료비가 2천59억원이나 감소한 것도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신회사 지분을 처분한 덕도 봤다.
보유중이던 온세통신과 하나로통신등의 지분을 매각해 1천6백79억원의 차익을 냈다.
다만 신세기통신과 두루넷지분 매각차익 2천8백48억원은 주권인도일이 지난 1월 이후여서 올해 결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외환평가이익도 1천9백21억원에 달했다.
98년말 1백74.8%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연말 1백11.5%로 63.3%포인트 낮아졌다.
자산재평가로 인해 잉여금이 9조1백44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올해 배당은 정부에는 7%,일반주주에게는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력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0.7%나 늘어났다"며 "발전용 유연탄의 구매방식 전환과 LNG 구매물량 조정에 따라 연료비가 2천59억원이나 감소한 것도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신회사 지분을 처분한 덕도 봤다.
보유중이던 온세통신과 하나로통신등의 지분을 매각해 1천6백79억원의 차익을 냈다.
다만 신세기통신과 두루넷지분 매각차익 2천8백48억원은 주권인도일이 지난 1월 이후여서 올해 결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외환평가이익도 1천9백21억원에 달했다.
98년말 1백74.8%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연말 1백11.5%로 63.3%포인트 낮아졌다.
자산재평가로 인해 잉여금이 9조1백44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