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 오른 283.44에 마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5.78포인트 오른 107.9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간밤에 나스닥지수가 5,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투신사의 쌍끌이 매수에 힙입어 292.55까지 치솟았으나 단기급등을 의식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갈수록 줄어들었다.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결과 거래대금이 전날보다 5천억원 증가한 5조6천억원에 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7포인트 상승한 891.36에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가 10,000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9포인트 급등한 초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등 대형주에 대한 투신사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됐다.

낙폭과대 장기소외주와 재료를 가진 개별종목의 강세 현상이 이어졌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