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2월 ''제1회 전국학생 환경과학 독후감''공모 시상식
<>97년 2월 제1회 녹색문학상 공모 시상식
<>97년 3월 한국녹색문학합회 창립대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105-9 청운빌딩 3층
(02)96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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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과 "예방환경"-.

한국녹색교육협회(이사장 안재식)가 추구하는 환경운동의 핵심이다.

녹색교육협회는 단체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운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과학적인 사실검증과 정확한 예측을 통한 환경운동,오염을 미리 막기 위한 예방교육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보전 생명사랑 인간존중을 이념으로 하는 "녹색운동"을 주창하고 있다.

지난 93년 환경문학가인 안 이사장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는 5~6명의 지인들이 모인 것이 녹색교육협회의 출발점이다.

95년 교육부에 공식 등록했다.

부산 대구 마산 진주 성남 등에 5개 지부를 설치,전국적인 조직을 갖췄다.

안 이사장의 작품인 "야누스의 두 얼굴"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 우량도서에,"아낌없이 주는 지구"는 환경부 우수도서에 각각 선정됐다.

국제PEN클럽 한국본부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안 이사장은 전국NGO연대 상임공동대표도 맡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 다.

노익성 PCA평생교육연구원장,송영택 서울여대 교수,김신철 한국아동문학회 회장,박일웅 캡스인터내셔날 대표이사,김형주 제일복지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15명이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녹색교육협회는 지난 96년부터 매년 "전국학생 환경과학독후감 공모전"을 갖고 있다.

학생들에게 환경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안중 하나다.

97년부터는 우수한 환경문학작가들을 골라 시상하는 "녹색문학상"을 만들었다.

환경문학가들로 구성된 한국녹색문학회를 산하기구로 두고 있다.

녹색문학학회는 분기별로 환경교육 세미나와 토론회도 갖는다.

녹색교육협회는 기존 사업을 계속하면서 올해부터 "녹색 여름캠프"를 열 계획이다.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교생을 2박3일간 야영시키면서 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여름 방학기간인 오는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2백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시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안 이사장은 "하루에 4톤트럭 1만7천3백대 분량인 7만8천톤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면서 "무심코 버린 알루미늄 캔 하나가 분해되는데 5백년 걸린다.

우리가 지금 버린 캔이 15~20대 후손 때가 돼야 없어진다"고 밝힌다.

그는 "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환경보호활동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빈병이나 폐유리를 모아 소각하는 게 고작일 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환경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간단체가 학생들의 환경 교육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