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이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X-레이 등 7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메디슨은 오는 20일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이들 신제품의 발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초음파 진단기 "MySono"는 오는 5월부터 시판되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On-Line)상에서만 판매된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어든 반면 초음파 진단기의 주요 기능은 모두 보유하고 있다.

"SonoAce 9900"은 4차원 입체 초음파의 기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40% 이상 낮다는 것.메디슨은 이 제품이 도시바 지멘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고가 의료장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DR-500C"는 X-레이 촬영시 필름보관에 따른 부대비용을 없앴다.

또 의료 영상 규격(DICOM 3.0)과 호환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지원에도 이용된다.

(02)2194-3717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