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마스터스 출전자격이 변경됨으로써 선수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오거스타내셔널GC측이 변경한 출전자격중 가장 유의할만한 대목은 "세계랭킹 50위"라는 조항.

지난해까지는 마스터스 개최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동안 미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무조건 출전했으나 올해는 우승에 상관없이 세계랭킹 50위안에 들어야 하는 것.

이로써 마크 캘커베키아,브래드 팩슨,톰 퍼니스 주니어,리치 빔,브라이언 헤닝거,짐 카터,마이클 캠펠등이 출전할수 없게 됐다.

반면 우승은 못했지만 50위안에 든 마루야마 시게키를 비롯 시즌초 우승으로 랭킹상위권에 오른 폴 에이징거,커크 트리플릿등은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오는 4월6~9일 열리는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자 1백여명은 현재 1명만 빼놓고 확정됐다.

그 한명은 2주후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다.